머리가 크면 '대두'라는 별명으로 놀림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앞뒤 짱구 머리가 모양이 이쁘다는 이유로 아이를 엎어 재우기도 하죠. 요즘은 작은 머리를 선호하지만 1980년 서울대 보건대학원생이던 정곤채씨가 발표한 이색적인 논문을 보면 큰 머리 소유자들에게 큰 용기를 줍니다.
40여 년 전인 1984년, 대한민국의 라디오 전파는 어떤 노래들로 가득 차 있었을까요? 당시 KBS, MBC, CBS 등 전국 주요 방송국에서 흘러나오며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가요 순위는 단순히 인기의 척도를 넘어 그 시절의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의 기록입니다. 바야흐로 아날로그 시대의 정점이었던 1984년, 라디오는 대중음악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1962년도에 이색적인 조사가 실시된 바 있습니다. 여성월간지인 <여상>에서 12월 송년호 특별 조사를 실시했는데 여류비행사인 김경오, 서울문리대 강사였던 김석연, DBS퀴즈패널 이주연, 이대 강사였던 전혜린씨 등 4명이 당시 '코리아 젠틀맨'을 선정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으로는 박정희(대통령), 임병직(독립운동가), 이수영(외교관), 이헌구(불문학자), 최완복(외교관), 유치진(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