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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크면 지능이 높다?
머리가 크면 '대두'라는 별명으로 놀림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앞뒤 짱구 머리가 모양이 이쁘다는 이유로 아이를 엎어 재우기도 하죠. 요즘은 작은 머리를 선호하지만 1980년 서울대 보건대학원생이던 정곤채씨가 발표한 이색적인 논문을 보면 큰 머리 소유자들에게 큰 용기를 줍니다. 1980년 동아일보 2월 7일 자 기사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머리가 큰 사람(앞뒤 짱구가 아닌 양옆 짱구)이 지능도 높고, 학업 성적도 더 좋았다고 합니다. 정곤채씨가 남녀 고등학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머리크기(두경지수)와 지능지수, 학업 성적 등의 상관관계를 비교했는데 머리 크기가 80 이하인 사람 가운데 아이큐가 100 이상인 경우는 28명뿐이었지만 머리 크기가 100인 대두인 사람인 경우 아이큐가 100 이상인 사람은 76명으로 더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머리 크기와 학업 성취도도 분석했는데요. 머리 크기가 평균치인 85~89인 경우 학업 성적도 전체 평균에 그쳤다면 머리 크기가 90~94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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