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

씽크누리

짜고, 매운 음식, 육류 위주의 서구식 식습관. 이 모두가 대방암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들입니다.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45명 꼴로 전 세계 1위 수준입니다.

최근에는 20, 30대 발병률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대장암이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 90%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대부분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 자각증상이 나타난다며 평소 증상이 없어도 40세 이후, 가족력, 병력 등 고위험군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대장암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는 식생활 관리입니다. 적색육과 초가공 식품인 소지, 햄, 베이컨 등은 맛이나 보존성을 위해 염장, 염지, 발효, 훈제 등 초가공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연구기구(IARC)는 적색육을 2A군 발암물질(제한적인 근거)로,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충분한 근거)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라면 서구화된 식습관과 육류 섭취는 충분히 조심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둘째, 비만 관리입니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를 넘어 호르몬 변화, 유사 인슐린 성장 인자의 수치 증가, 세포 손상과 유전자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염증 증가, 산화 스트레스로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는 등 과도한 체지방은 대장 세포의 성장과 변화를 자극해 암 발생을 촉진시킵니다.  

셋째는 만성 질환 관리입니다. 염증성 대장 질환으로 선종성 대장 용종,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등을 가진 사람은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만성 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넷째는 적절한 신체활동입니다. 주 5회, 하루에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등산을 통해 특히 다리 근육이 손실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근육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주며 혈당이 근육에서 에너지로 소비가 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섯째, 적절한 음주입니다. 금주는 아니어도 절주를 통해 금주로 이어가야 합니다.

여섯째, 금연입니다. 금연은 절대적입니다. 금연을 통해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를 줄이고 몸속 니코틴을 배출시키고 폐 기능을 정상으로 만들어 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곱째, 주기적인 대장암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됐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배변 습관의 변화, 배변 후 후중기(변이 남은 듯 묵직한 느낌), 혈변, 가늘어진 변, 복부 팽만감, 체중이나 근력 감소, 피로, 식욕 부진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직장 수지 검사, 암태아성 항원 검사, 분변 잠혈 반응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 등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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