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증권사 앱은?
올 상반기에 2차 전지 돌풍 등 증권가에 여러 변수들이 등장하면서 주가 지수도 당초 예상보다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특히 주식 거래를 처음 이용하는 초보들도 쉽게 접근 가능한 증권 앱 사용도 많이 늘었는데요.
금융 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5대 증권사의 7월 한 달, 일간 MTS(Mobile Trading System) 활성 이용자 수는 약 86만 명으로 6월, 76만 명에 비해 10만 명 늘었으며, 1월, 59만 명에 비해 27만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만큼 주식투자자들이 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즐겨 사용하는 증권 앱은 무엇일까요?
스트레이트뉴스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1위는 바로 '삼성증권'이었습니다. 삼성증권은 응답자의 10.3%가 이용한다고 응답했으며, 2위는 '키움증권'(9.3%), 3위는 '미래에셋'(8.5%), 4위는 'NH투자증권'(7.9%), 5위는 'KB증권'(7.7%)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빅 5 증권사의 이용률이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이들 외 '한국투자증권'(7.3%), '신한투자증권'(5.0%), '하나증권'(3.8%), '대신증권'(3.4%) 순으로 조사됐네요. 주식투자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7.8%에 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주식투자하는 사람 10명 가운데 6명은 상위 빅 5 증권사를 이용한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