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총액 세계 상위 10대 기업은 어디?

2024년 10월 21일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10대 기업 중 무려 8개가 디지털 분야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AI 칩을 개발하는 엔비디아의 시장 가치는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전체 순위에서 애플은 1위를 차지하며 그 가치는 3조 5950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대략 4,400조 원에 달합니다. 이는 한국의 2024년 GDP 규모인 1조 7,000억 달러와 비교했을 때 엄청난 금액임을 알 수 있습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엔비디아가 차지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시장 가치는 3조 5,250억 달러로, 애플과의 격차는 불과 700억 달러에 불과합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021년에 7600억 달러였으나 3년 만에 그 가치가 무려 다섯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로 그 가치는 3조 1,120억 달러입니다. 이어서 구글(알파벳)이 2조 290억 달러로 4위를 기록했고, 아마존은 5위로서 1조 9,84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사우디아람코는 1조 7,460억 달러, 메타는 1조4,550억 달러, TSMC는 1조 470억 달러, 버크셔해서웨이는 1조 1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브로드컴은 시장 가치가 8,400억 달러의 몸값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