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승용차, 서울 도로 위 비중은?
2023년 서울에서 등록된 신차는 약 319만 대로, 전년 대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적으로 새로이 등록된 자동차 총 2천594만 대 중 12.3%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서울시 인구 대비로는 2.94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참고로 전국적으로는 1.98명당 1대꼴입니다. 특히 서울 내에서도 강남구, 송파구, 강서구, 서초구 등이 차량 보유율이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친환경차는 총 28만 6,000대로 전년보다 23.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친환경차 중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총 21만 대가 신규로 등록됐습니다. 전기차도 7만 2,900대가, 수소차는 3,180대가 신규로 등록됐습니다.
대신에 경유차는 4.6% 감소했으며, LPG, 휘발유 차는 0.4% 감소했습니다. 친환경차는 매년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