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 아시아 기업 중 1위는?

2024년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글로벌 기업 중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은 어디일까요?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그룹 산하의 종합 조사 회사인 닛케이 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2024'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00대 브랜드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닛케이 리서치는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 등을 나타내는 '브랜드력'과 상품 구입 등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공헌 분석'을 기초로 브랜드 가치를 측정해 지표화했습니다.

이 조사는 중국, 대만,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총 8개 국가에서 실시됐으며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는 1위, 태국과 인도에서는 2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2위는 독일의 '아디다스'가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미국의 '애플'이 3위, 일본의 '소니'가 4위, 그리고 미국의 '나이키'가 5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혼다'가 6위에 올랐고 '도요타자동차'는 7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8위에 올랐고 '파나소닉'은 9위, 독일의 'BMW'는 10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LG전자'가 16위에 올랐고 '현대자동차'는 26위, '롯데'는 65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기업으로는 '하이얼'이 가장 높은 순위인 58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