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1979년 영화
사진 출처 : 한국영상자료원1979년은 유신의 마지막 해이자 대통령 암살이라는 격변 속에 휩싸인 한 해였습니다. 거리의 혼란과 불안정한 경제 속에서도 사람들은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당시 서울 개봉관 기준으로 연간 관객 수는 총 1,317만 명, 영화가 지금처럼 일상적 소비재는 아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 수치는 결코 적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중 국산 영화는 385만 명,
반려동물 591만 가구 시대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 말 기준 591만 가구에 달합니다. 전체 가구의 26.7%를 차지하는 수치로 약 1,546만 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가운데
자영업 대표 업종, 폐업 급증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아무나 지속할 수는 없는 시대! 창업공화국이라는 타이틀 아래 성장해온 한국 자영업 생태계를 일컫는 말입니다. 2025년 1분기에, 통계청이 자영업 관련 통계를 개편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커피숍, 편의점, 치킨집, 한식당 등 주요 자영업 업종의 점포 수가 모두 동시에 줄어들었습니다. 커피음료점 743곳, 편의점 455곳, 패스트푸드점 180곳, 한식 음식점 484곳이
상반기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기업은?
2025년 상반기, 구직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기업이 있습니다. 과연 어디일까요? 이는 채용 플랫폼 '캐치(CATCH)'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구직자들의 채용 공고 열람 수와 기업 콘텐츠(기업 개요, 면접 후기, 리뷰 등) 조회 수를 종합 집계한 결과입니다. 구직자들이 실제로 관심을 갖고 정보를 탐색한 ‘실질 관심도’를 기준으로 한 만큼,
국가별 연구기관 역량 Top 10
글로벌 과학 연구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지표인 '네이처 인덱스 2025'에서 중국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국제 과학계의 중심지로 부상한 중국은 올해 발표된 순위에서 국가별 종합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강의 과학 강국 자리를 굳혔습니다. 특히 기관별 순위에서는 상위 10위권 중 8곳이 중국 대학 및 연구기관일 정도로
1975년에 바라 본 미래 직업
‘미래는 컴퓨터 관련 직업이 각광받을 것이다’ 1975년, 고려대학교의 정우현 교수는 매일경제를 통해 '미래 직업의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다소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이고 선구적인 전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시절 대한민국은 아직 산업화의 초입에 있었고 컴퓨터라는 단어조차 대중에게 낯설기만 하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1970년대 초반의 한국은 1차 산업 중심
재혼 상대 선택시 조건들!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초혼과는 확연히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혼 전문 결혼 정보 회사 온리유와 비에나래가 전국 이혼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배우자의 경제력을, 여성은 외모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혼 때 중요하게 여겼던 배우자 조건 중
韓 기업 1분기: 성장 둔화? 수익은 올랐다!
2025년 1분기 국내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되었지만,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만 3137곳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지난해 4분기(3.5%) 대비 증가율은 1.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국내 기업, 성장 둔화 속 '수익성·재무 안정성'
올여름 선호하는 국내외 여행지!
올여름 이른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이 늘면서 동남아와 일본 등 단거리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6~7월 체크인 기준 숙소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름휴가 여행지는 베트남 나트랑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일본 도쿄는 올해 2위로 한 단계 내려왔습니다. 이어서
1분기 서울시내 주요 상권 공실률 추이
최근 서울 주요 가두 상권의 빈 점포가 소폭 줄어들면서 상권이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발표한 '1분기 리테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명동, 홍대, 청담 등 서울 주요 가두 상권의 평균 공실률은 15.1%로 지난해 같은 기간(16.5%)보다 1.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100개 점포
퇴직자 4명 중 1명은 1년 후 사망
이 내용은 1977년 프랑스 퇴직자 이야기입니다. 매일 평균적으로 2,500명이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이는 35초마다 한 명씩 퇴직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퇴직한 4명 중 1명은 퇴직 1년 후에 사망했다는 통계가 보고됐습니다. 경향신문 1977년 10월 6일 자 기사에 따르면 프랑스에는 당시 65세 이상 인구가 7백만 명이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퇴직 후 고독감과 외로움에
연령 따라 달라지는 건강 고민 1위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세부터 79세까지의 성인 남녀 3,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연령대에 따라 주요 건강 고민이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20대와 30대는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가장 큰 건강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20대의 경우 '피로 회복(40.1%)'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