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수입차 성적은?

씽크누리

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1월 ~ 6월)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시장은 '3강 체제'를 기반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총 13만 8,120대가 판매되어 전년 대비 9.9% 성장한 수입차 시장에서 어떤 브랜드와 모델이 이러한 성장을 주도했는지 구체적인 판매 수치를 알아보겠습니다.  

💡
BMW,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가 전체 시장의 65% 이상을 장악

이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모델은 테슬라 모델 Y로, 누적 1만 5,432대가 팔리며 1위를 차지하며 전기차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1만 3,428대로 2위에 올랐습니다.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켰습니다.

3위는 1만 1,958대 팔린  BMW 5시리즈입니다. E클래스와 함께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양분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4위 모델부터는 4,000대 이하의 판매량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이들 상위 3개 모델의 판매량은 독보적입니다.

모델 Y는 지난 4월 초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작년에 출시된 E클래스와 5시리즈는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수입 프리미엄 세단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넓히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상위 3개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해당 브랜드들 역시 나란히 국내 수입차 판매 순위 3위권에 들며 타 브랜드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BMW는 상반기 3만 8,280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27.72%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메르세데스-벤츠3만 2,575대(23.58%)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테슬라1만 9,212대(13.91%)로 3위에 올랐습니다. 이들 세 브랜드의 합산 점유율은 무려 65.21%에 달해, 올해 판매된 수입차 3대 중 2대가 이들 브랜드의 차량인 셈입니다.

이 외에도 렉서스(7,594대), 볼보(6,767대), 포르쉐(5,763대), 아우디(4,910대), 토요타(4,500대), 미니(3,418대), 폭스바겐(2,683대)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본 자료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되며, 모든 내용과 이미지의 권리는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작성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1 이달에 읽은
무료 콘텐츠의 수

이달의 무료 콘텐츠를 모두 읽으셨네요~~

더 읽고 싶으시다면, 커피 한잔 가격으로 구독해보세요

Powered by Bluedot, Partner of Mediasphere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