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로봇 밀도 세계 1위 국가는?

로봇과 자동화 기술의  발전은 산업 전반에 걸쳐 직업 구조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향후 20년 동안 8억 개 이상 일자리가 자동화로 인해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조업에서도 로봇의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제로봇연맹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직원 10명당 1대씩 로봇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로봇 밀도 지수(직원 1만 명당 로봇 투입 대 수 기준)에서 직원 1만 명당 1,012대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공장이 상당히 자동화되어 있음을 의미하며 이제 로봇은 제조업 생산라인에서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로봇 활용도를 자랑하는 한국은 '로봇 강국'입니다.

한국에 이어 2위에 오른 로봇 밀도 국가는 '싱가포르'입니다. 직원 1만 명당 77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인력이 많지 않다 보니 로봇 활용이 높아지는 국가입니다. 3위는 '중국'입니다. 로봇 밀도는 470대입니다.

4위와 5위는  '독일'과 '일본'으로 각각 429대와 419대입니다. 6위는 '스웨덴' 347대, 7위 '덴마크'와 '슬로베니아'가 각각 306대씩을 기록했습니다. 9위는 '스위스'(302대), 10위는 '미국'(295대)입니다.

전 세계 평균 로봇 밀도가 162대인 것을 고려할 때, 한국의 수치는 평균보다 거의 10배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