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줘도 안 와요" 1973년 금호동에 살던 50대 문찬숙 씨의 최대 고민은 '연탄재'였습니다. 여름엔 열흘마다 오던 청소원들이 김장철이 되자 한 달에 한 번 얼굴 보기도 힘들어졌기 때문이죠. 당시 시민들은 정해진 수거료 외에도 청소원들에게 매달 400원씩 별도의 팁을 얹어주며 제발 좀 와달라고 사정했습니다. 하지만 돈을 써도 허사였습니다. 숭인동 산동네 주민들은 화장실을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인 1977년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의식은 어떤 수준이었을까요? 1977년 동국대학교 통계학과(전종호 교수 지도)에서 전국 29개 대학 재학생 9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습니다. 당시 대학생들이 가졌던 낭만과 고민 그리고 시대적 가치관이 고스란히 담긴 조사 결과입니다. 1. 성공의 척도는 '부'가 아닌 '명예' 당시 대학생들에게 성공이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명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