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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기록으로 본 금연의 의미
오늘날 흡연은 개인의 기호나 선택의 문제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공장소 금연, 담뱃값 인상, 경고 그림 등 제도적 장치는 이미 일상이 되었고 흡연의 해로움에 대해서도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흡연이 사회 전체에 어떤 비용과 상처를 남기는지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대한민국 사회는 흡연을 단순한 생활 습관이 아닌 국가적·사회적 문제로 인식이 시작됐던 시기였습니다. 1979년 말 신문 지면에는 흡연이 초래하는 막대한 재산 피해와 환경 파괴, 그리고 이를 극복해야 할 개인의 책임이 강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1980년 유엔(UN)은 전 세계적으로 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 아래 그해를 '금연의 해'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흡연 문제가 더 이상 개인의 취향이나 사소한 습관이 아니라 인류 공동의 건강과 미래를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는 국제사회의 선언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흡연 행위가 마약에 비유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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