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해방 이후 우리 선조들의 삶은 고달팠습니다. 경제적으로 궁핍했던 당시에도 삶은 지속돼야만 했습니다. 1948년 10월 1일 자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당시 모 대학 연구진이 5인 가족의 생활상을 조사하기 위해 한 달간 봉급생활자 100인 가구를 면밀히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게 신문에 게재됐습니다.
"통장에 10억쯤 있고, 아파트는 30평대 이상은 돼야 중간은 가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중산층의 기준은 다소 팍팍하고 물질적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산업화의 열기와 함께 막 삶의 여유를 찾아가던 1980년대 초 대한민국 국민들이 꿈꾸던 '보통사람(중산층)'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정치적 구호로 익숙해진 '보통사람'이라는 표현은 사실 거창한
오늘날 연애 예능 〈나는 SOLO〉를 보다 보면 '영숙, 정숙, 순자, 영자, 옥순, 현숙' 같은 출연자들의 이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요즘 2030 세대에게는 옛날 외할머니나 고전 영화에서나 들을 법한 오래된 이름처럼 느껴지지만 불과 60여 년 전만 해도 이 이름들은 전국의 학교와 골목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당시의 인기 이름이었습니다. 한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