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씽크누리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흔히 상식적으로 이해하듯 아마도 커피전문점이나 또는 인터넷 쇼핑몰이 증가하면서 통신판매업종의 증가세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 결과도 그렇게 나왔네요. 국세청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00대 생활 업종 추이를 살펴봤더니 지난 5년간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통신판매업이었습니다. 2018년 22만 개였던 통신판매 사업자는 2022년에 53만 개로 집계돼 5년 새 30여만 개가 늘었습니다. 증가율이 무려 148%입니다.

다음으로는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펜션, 게스트하우스로 2018년 1만 1천여 개에서 5년 새 115%가 늘어난 2만 4,000여 개로 조사됐습니다. 커피전문점도 2018년 5만 1,000여 개에서 80% 늘어나 2022년에는 9만 3,000여 개로 조사됐습니다. 기술 및 직업훈련원도 78% 증가한 2만 1,000여 개로 조사됐으며 피부관리업도 71% 늘어나 현재 5만 6,000여 개 업체가 운영 중입니다.

반면, 주점이나 호프집 등도 코로나 여파로 많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간이주점으로 이 업종 사업자수는 5년 전과 비교해 34% 이상 줄어들어 현재는 1만 441개가 영업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네요. 호프전문점도 25.7%가 줄어들어 2018년 3만 4,883개에서 1만여 개가 폐업해 지금은 2만 5,930개가 영업 중입니다. 구내식당도 5년 새 6,000여 개가 감소했으며 예식장도 200여 개가 문을 닫았습니다.

한때 호황기를 구가했던 PC방도 2018년에 1만여 개가 넘었지만 지금은 1,600개가 줄어든 8,500여 군데만 영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이미지: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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