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저임금 수준, 한국은 어디쯤일까?

씽크누리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최저임금 정책이 다시금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한국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0,030원으로,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2,096,270원(주휴수당 포함)입니다. 그렇다면 전 세계 다른 국가들의 최저임금 수준은 어떨까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최저임금, 호주

최저임금 1위 국가는 호주로, 시급이 미화 기준 17.47달러에 달합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2만5,000원으로, 한국보다 약 2.5배 높은 수준입니다.

그 뒤를 이어 뉴질랜드(16.10달러), 룩셈부르크(15.43달러), 영국(14.50달러), 네덜란드(14.06달러), 캐나다(13.55달러), 모나코(13.52달러), 아일랜드(13.46달러)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역별 차이가 큰 미국

미국의 경우 연방 최저임금은 7.25달러로 비교적 낮지만,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에서는 17.50달러까지 적용되고 있어 지역 간 격차가 매우 큽니다.

일본과 저임금 국가들

일본의 평균 최저임금은 약 7.00달러 수준입니다. 한국의 경우도 달러로 환산하자면 6.8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편, 전 세계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국가로는 우크라이나와 캄보디아가 있으며, 두 나라의 시급은 각각 0.01달러에 불과합니다. 베네수엘라도 0.03달러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이처럼 국가별 최저임금은 경제 규모, 노동시장 환경, 물가 수준 등에 따라 크게 다르며, 각국의 정책 방향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의 최저임금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는 국민적 관심 속에서 신중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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