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실질임금 333만 2,000원으로 첫 마이너스 기록
올해 1~5월까지 물가를 반영한 근로자 실질임금이 1.7% 감소했습니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네 삶이 팍팍해졌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5월 기준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세전)은 370만 3,000원으로 2022년 5월 359만 2,000원보다 11만 2,000원 증가했습니다.
300인 미만 사업체는 339만 2,000원이며 300인 이상 대기업은 522만 8,0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물가수준을 반영한 5월 실질 임금은 333만 2,000원으로 전년도 5월 333만 9,000원보다 7,000원 줄어들었습니다. 즉, 매달 급여는 전년보다 11만 원 늘었지만 체감하는 수입은 줄어들었다는 의미인데요. 아무래도 물가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