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귤, 금사과.. 과일값 1년 전보다 폭등!
최근 과일 가격이 금사과, 금귤이라 불릴 정도로 치솟아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바구니에 과일을 넣기가 무섭다는 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과일 물가 상승률이 심상치 않습니다. 과일값 상승 요인은 이상기후와 함께, 농가 고령화로 과일 재배면적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30%, 배 생산량은 27%가 감소했습니다.
2024년 2월 기준으로 봤을 때 1년 전과 비교해 모든 과일이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귤, 사과, 복숭아, 배, 감 가격이 폭등했는데요. 감귤은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78.1%가 올랐으며, 사과 값도 71.0%가 올랐습니다. 복숭아 가격도 63.2%가 상승했고, 배값도 61.1% 올랐습니다. 딸기 가격도 23.3% 올랐으며, 포도 가격도 17.2%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일 값 상승은 외식물가 등 여타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과일 가격 정상화가 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