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정부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자산 중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중의 하나입니다. 때문에 아파트 값 상승에 늘 촉각이 곤두 서 있죠. 매년 아파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으며,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정권이 바뀔때마다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역대 정부 중에서 부동산, 그중에서도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정부는 어디일까요
. KB국민은행 자료에 보면 노태우 정부 이후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역대 정부 중 가장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던 시대는 노태우 정부 시절이라고 합니다.
노태우 정부 시절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국적으로 70.7%, 서울에서만 70.0% 상승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상승률이 61.6%였고요.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59.8%,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56.6%가 상승했다고 하네요.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낮았던 역대 정부는 김영삼 정부 시절이었는데요, 전국적으로는 2.0%, 서울은 3.2%에 불과했답니다.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IMF를 맞는 불운을 겪은 정권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