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세대, 이 지방 도시를 선택한다!
서울과 그 주변 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 지방에서 젊은 세대가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노년층보다 젊은 세대 비율이 훨씬 높은 지방 도시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이러한 지역들의 공통점은 안정적인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자족 기능이 탄탄하다는 점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세에서 40세 사이의 인구 비율이 높은 지방 도시 중 1위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로, 이곳의 2040 세대 비중은 48.0%에 달해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가장 젊은 도시입니다. 삼성SDI 천안 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있는 핵심 산업단지들이 조성돼 있고,. 또한 국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단지 조 계획 등의 이유로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2위로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로, 이곳의 2040 세대 비중은 45.8%입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도 44.8%로 상당히 높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공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구미시가 2040 세대 비중이 43.9%에 달하며, 경북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역시 43.9%이며, 충청남도 아산시는 43.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부 지방 도시는 젊은 인구가 몰리며 활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