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는?
2022년 오픈AI가 최초의 생성형 AI인 챗GPT를 선보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돌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픈AI를 시작으로 구글, 메타 등 글로벌 업체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업체들이 잇따라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어지간한 비서 한 명의 역할은 톡톡히 할 정도로 특히 사무직 근로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문서뿐만 아니라 이미지나 그림은 물론 작사, 작곡 능력까지 겸비해 아예 노래를 만들어 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2024년 12월 한 달 동안 한국인의 생성형 AI 앱 사용 시간이 9억 분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1년 전인 2023년 12월 사용 시간이 1억 1,000만 분이니까 1년 만에 9배가 늘어난 셈입니다.이런 기록적인 증가는 생성형 AI의 일상화가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은 ‘챗GPT’로 집계됐습니다. 챗GPT 사용자는 682만 명으로 2위 ‘에이닷’(245만 명)의 2.8배 수준입니다. 3위는 '뤼튼'(232만 명), 4위는 '퍼플렉시티'(59만 명), 5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31만 명), 6위는 '클로드'(12만 명)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