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 사회에 다시 한번 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점을 찾기 시작했고 한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국내 문학도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문학은 언제나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고민을 담아내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86년 대학생들과 오늘날 청년들의 독서 취향을 비교해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 격동의 1960년대를 살아가던 청년들은 어떤 꿈을 꾸고 어떤 고민을 했을까요? 5·16 군사정변이 일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회 전체가 숨 가쁘게 재편되던 1962년 11월, <경향신문>에는 당시 청년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가치관 조사 결과가 실렸습니다. 군사정권 시절 핵심 인재로 주목받던 육군사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