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이후 4반세기, 정치와 사회의 변화가 남성들의 소산이라면 여성들의 생활 무대인 부엌과 집안 살림살이도 엄청나게 달라졌다'라는 전문으로, 변해가는 주부들의 하루를 다룬 기사가 경향신문 1970년 8월 20일 자에 실렸습니다. 여성들의 부엌에 머무는 시간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는 시대별 주부들의 부엌 시간 변화 기록들입니다.
"통장에 10억쯤 있고, 아파트는 30평대 이상은 돼야 중간은 가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중산층의 기준은 다소 팍팍하고 물질적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산업화의 열기와 함께 막 삶의 여유를 찾아가던 1980년대 초 대한민국 국민들이 꿈꾸던 '보통사람(중산층)'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정치적 구호로 익숙해진 '보통사람'이라는 표현은 사실 거창한
1980년대 초반 한국 사회는 격동의 정치적·사회적 변화를 겪고 있었습니다. 급격한 산업화와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당시 지성 집단이었던 대학생들은 과연 삶과 인간, 그리고 신에 대해 어떤 고민을 품고 있었을까요? 1981년 10월, 한국대학생선교회(CCC)는 전국 24개 지역 129개 대학의 청년 1만 2,966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대학생 종교의식 설문조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