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하더라도 일관되게 나타나는 통계 수치 중 하나는 바로 '자가 보유 비율'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3년을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들 가운데 자신의 집을 소유한 이들은 전체의 42%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대다수인 58%가 전세나 월세와 같은 임대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통장에 10억쯤 있고, 아파트는 30평대 이상은 돼야 중간은 가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중산층의 기준은 다소 팍팍하고 물질적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산업화의 열기와 함께 막 삶의 여유를 찾아가던 1980년대 초 대한민국 국민들이 꿈꾸던 '보통사람(중산층)'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정치적 구호로 익숙해진 '보통사람'이라는 표현은 사실 거창한
오늘날 연애 예능 〈나는 SOLO〉를 보다 보면 '영숙, 정숙, 순자, 영자, 옥순, 현숙' 같은 출연자들의 이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요즘 2030 세대에게는 옛날 외할머니나 고전 영화에서나 들을 법한 오래된 이름처럼 느껴지지만 불과 60여 년 전만 해도 이 이름들은 전국의 학교와 골목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당시의 인기 이름이었습니다. 한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