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출생아 수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는 현재 출생아 수는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통계상으로 살펴봤을 때 전쟁 직후인 1953년 이후부터 베이붐 세대들이 등장했는데요. 통계청 기록에 보면 1958년 소위 ‘개띠’ 출생 인구가 99만 명에 달하며, 1959년 1백만 명을 넘어선 뒤 1971년에는 102만 명이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1970년 초를 기점으로 출생아 수는 계속해서 줄어들었는데요, 1983년 77만 명, 1984년 67만 명으로 줄어들었고, 2001년에는 60만 명도 무너지면서 56만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1960년대와 비교해 40년 만에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죠. 하락 추세는 지속되더니 2012년 황금돼지띠 해에 48만 명으로 잠깐 상승하더니 이후 계속 줄어들어 2017년 36만 명, 2020년도에는 27만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역대 최고였던 1960년 108만 명과 비교하면 60년 만에 출생아 수는 1/3 이하로 떨어진 셈이죠.
긴급 대책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