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평균 온도 10년 전보다 1.2℃ 높아
최근 들어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온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1년도 우리나라 평균 온도는 13.3℃로 10년 전인 2012년 12.1℃보다 1.2℃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 10년간의 평균보다 0.4℃ 높았고 평년(1991년~2020년)보다 0.8℃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는 1973년 이래 최고 2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계절별로 살펴보면 봄철 온도는 1998년도에 13.2℃로 가장 높았고 여름 온도는 지난 2018년(25.3℃)가 가장 높았습니다. 가을 온도는 1975년(15.4℃)도가 가장 높았으며 겨울 온도는 2019년(2.8℃) 때가 가장 높았습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도가 평균 13.4℃로 가장 높았고, 2021년 '13.3', 2019년 '13.3', 1998년 '13.2' 순이었습니다.
한국도 국지적 폭우와 폭염으로 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도 최근 몇 년 새 기상 이변으로 최고 온도를 갱신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기후 위기를 절감하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