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5명 중 1명 고혈압 진단?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2명이 흡연자이며, 6명은 월 1회 이상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른 것입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흡연율은 2022년보다 1% 증가했으며, 음주율도 약간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만율 역시 2022년의 32.5%에서 33.7%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또한, 30세 이상 인구 중 고혈압을 진단받은 비율은 20.6%로 조사되어 고혈압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뇨병 진단 비율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9.1%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하여 매년 질병관리청과 전국의 258개 보건소가 실시하는 조사로, 지역 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지역 보건 의료 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지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