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vs 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국은?
최근 독일과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가 대항 축구경기가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유럽 국가들만이 참여하는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북중미와 남미 국가들이 출전하는 코파 아메리카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월드컵과는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양 대륙의 슈퍼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경기는 많은 축구팬들에게 큰 설렘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번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 독일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통의 강호인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도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1960년부터 4년마다 개최된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 최다 우승 타이틀 국가는 독일과 스페인입니다. 독일은 1972년, 1980년, 1996년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스페인은 1964년, 2008년, 2012년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 뒤를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각각 2 번씩 차지했습니다.
그 외에도 러시아, 체코, 포르투갈, 네덜란드, 덴마크, 그리스가 각각 한 차례씩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축구 명가 잉글랜드는 2020년에 준우승을 한 번 했을 뿐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역대 유러피언 경기 중 가장 반전의 역사를 쓴 시합은 2004년에 그리스의 돌풍이었습니다. 우승 후보로 전혀 거론되지 않았던 그리스가 명품 수비 축구를 선보이며 결승에서 포르투갈을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코파 아메리카는 1916년에 열리기 시작해 현재까지 48회가 개최됐습니다.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나라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로, 각각 15차례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 뒤를 이어 브라질은 9번, 파라과이와 칠레는 각각 2번, 페루 역시 2번의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도 각각 한 번씩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2011년에 우루과이는 파라과이를 물리치고 1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루이스 수아레스는 MVP로 선정되며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4년, 유로 챔피언십과 코파 아메리카 우승 자리에 누가 오를지 축구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팬들은 흥분 속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