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합격, 합격율 높은 전공은?

씽크누리

2009년, 오랜 기간 유지되어온 사법시험 체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법학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여는 법학전문대학원, 즉 로스쿨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변화로부터 14년이 흐른 지금, 법학전문대학협의회의 집계에 따르면 2024년 로스쿨 입학자 중 사회 계열 출신이 전체의 약 30.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는 총 2,152명의 합격자 중에서 652명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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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입학자 중 사회 계열 출신이 약 30.3%, 상경 계열이 23.7%를 차지

로스쿨이 생겨난 초기 시절, 법학 계열이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그러나 2019년을 기점으로 사회 계열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회 과학에 이어 상경 계열도 전체의 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510명, 즉 23.7%를 차지하며 두 분야가 전체의 절반 이상인 53%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인문학이 16.4%, 법학은 8.0%로 뒤를 이었습니다. 자연과학에서는 공학이 6.1%, 자연 계열이 4.8%로 나타났습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의학 분야에서도 합격자가 23명에 달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한편 남녀 성별로는 여성 합격자 수가 51.3%에 달해 지난해에 이어 남자 합격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연령별로는 전체의 44.5%가 23~25세이며, 34.1%는 26~28세입니다. 35세 이상 합격자 수는 3.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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