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공무원 퇴직자 4년만에 2배 이상 증가
공무원이란 직업은 안정성과 연금 등의 이유로 그동안 많은 취업자가 몰렸던 인기 직종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점차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도 퇴직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공무원들의 퇴직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2030 즉, MZ 공무원들의 퇴직이 4년 만에 2배 이상 크게 늘어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2018년 5,761명이던 MZ 공무원 퇴직이 2022년도에 1만 1,067명으로 거의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사혁신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퇴직의 주원인으로 낮은 보수, 경직된 공직 문화, 과다한 업무 스트레스가 지적됐습니다. 한때 인기직업이었던 공무원들의 이탈은 제도적 문제 외에도 국가관에 대한 소명의식 부족 등도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