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심장'과 '뇌'는 안녕하십니까?

씽크누리

한 남자가 신호를 기다리며 서 있던 중, 갑작스러운 가슴의 압박감과 통증을 느낍니다. 숨이 가빠지고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하며, 왼쪽 팔로 퍼져 나가는 고통을 느끼며 그는 그 자리에서 쓰러집니다.

동맥에 축적된 지방 찌꺼기로 혈액 순환 장애가 생기고, 그 결과 심장 근육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 되지 않아 세포들이 손상되며 쓰러진, 바로 심근경색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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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심근경색 55%, 뇌졸중 10% 증가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에 심근경색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총 22,398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이 숫자가 34,612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2011년에서 2021년까지의 10년 동안 심근경색 환자의 수가 54.5% 증가하였고, 뇌졸중 환자는 9.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경우, 2011년에는 15,281건이었던 심근경색증 환자 수가 2021년에는 25,441건으로 증가하여 1만 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2021년을 기준으로 심근경색증의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67.4건이며, 남성은 99.4건, 여성은 35.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심근경색증 발병 후 1년 이내 사망한 비율은 전체적으로 16.0%로 조사되었습니다.

2021년, 뇌졸중 발생 건수는 108,950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11년의 99,538건에 비해 9.5% 증가한 수치입니다.

뇌졸중 발생률을 2021년 인구 10만 명당 212.2건으로, 남자는 238.0건, 여자는 186.6건이었습니다. 특히 80세 이상에서 인구 10만 명당 1,508.4건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중증 질환입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다른 병들에 비해 건당 의료비가 상당히 높으며, 생존하더라도 후유증으로 인해 심각한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입니다.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흡연과 음주를 삼가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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