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저축액은 조선인의 21배
일제 시대 1921년경에 조선인과 일본인의 저축에 관한 통계 기록이 있습니다.
동아일보 1924년 2월 21일자 신문기사에 따르면 당시 관에서 저축을 장려하던 시기라고 나와 있는데요,
당시 우편 예금에 저축한 금액이 1923년 기준으로 109만 9천여 명이 260만 6000원을 예금했다고 하네요. 그러다 1년 후인 1924년에 예금자는 116만 9천여 명으로 전년에 비해 7만여 명 가량 늘었고, 예금액도 282만 6000원으로 1년 전보다 22만 원 늘어났다고 합니다.
일제 치하 시대에 우리 선조들이 일본인에 비해 경제적으로 얼마나 궁핍했는지를 보여주는 통계라고 할 수 있어요. 일본인들은 주로 대지주나 거부상, 부농 등 상층 계급을 형성하면서 우리 선조들은 그 밑에서 대다수가 서민층으로 전락해 있었죠.
식민지화된 조국의 슬픈 현실이면서 아직도 제대로 반성 않는 일본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