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가는?
한국인들이 가장 애정하는 클래식 음악가는 누구일까요?
KBS클래식 FM은 '우리가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가들'이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조사는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연주단체, 지휘자, 기타 음악가,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 등 8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총 32,400개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그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가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었습니다. 그의 등장은 마치 신드롬과 같았으며 이번 조사에서도 그 인기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피아노 부문에서는 조성진이 선정되었습니다.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정경화가 1위를 차지했고, 관악 부문에서는 클라리넷 연주자 자비네 마이어가 최다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성악 부문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모든 연주자를 통틀어 최다 득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습니다. 연주단체 부문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닉이 1위를 차지했으며, 지휘자 부문에서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