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씽크누리

“미래 인재는 창의성이 중요한데, 점점 사교육을 받는 시간은 늘고 있다?”

사교육비 지출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가계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도 사교육에 쓴 비용이 총 26조 원으로 2021년 23조 4,000억 원보다 10.8% 늘었습니다.

학생 1인당 사교육비도 전체 학생 기준으로 보면 41만 원으로 전년보다 3만 3천 원이 증가했네요. 2012년(23만 6,000원)과 비교해 보면 10년 새 17만 4,000원이 늘었습니다. 또한 매월 70만 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학생도 19%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 비율도 78.3%로 전체 10명의 학생 가운데 8명은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은 85%, 중학생은 76%, 고등학교는 66%로 저학년일수록 사교육을 받는 학생이 많습니다. 초등학교가 7.4시간, 중학교 7.5시간, 고등학교는 6.6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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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은 주당 평균 7.2시간의 사교육 중

교육 투자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어젠다임을 분명해 보이지만 지나친 사교육비 지출은 많은 부담이 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 챗GPT 같은 AI기술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보면 교육 방식도 달라져야 합니다. 창의적 인재 양성은 사교육 지출과 결코 비례하지 않습니다. 보다 '경험 많은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용기, 공교육의 변화, 그리고 교육을 바라보는 보다 근본적인 마인드 전환이 필요하겠습니다. (사진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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