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직딩들의 하루(근무 시간)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주 4.5일 근무제가 금요일 오후 조기 퇴근을 현실화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주 6일 근무가 일반적이었으며, 직장인들의 삶은 대부분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으로 가득 차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시대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993년 삼성생명이 서울지역 직장인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대별 즐겨보는 SNS와 앱
스마트폰 속 작은 아이콘이 세대를 가르는 경계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세대는 영상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또 다른 세대는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하루를 열어 갑니다. 최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모바일 앱 사용량 분석에 따르면, 30대 이하 세대는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반면 40대 이상은 카카오톡을 최우선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역대 최고 더위를 기록한 년도는?
올여름은 국민 모두가 체감했듯 에어컨 없인 하루도 버티기 힘든,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무더운 계절로 기록됐습니다. 연일 이어진 폭염과 열대야, 한순간 쏟아져 내리는 기습 폭우와 갈수록 짧아지는 가뭄 주기까지 마치 '기후 변화 교과서'를 현실에서 그대로 겪은 듯한 여름이었습니다. 💡1973년 기상 관측 이후 최고 온도 30.7도 기록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출생아 수 역대 최고?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오랫동안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사회적 우려를 자아내 왔습니다. "아이 울음소리가 사라진 나라"라는 표현이 일상적으로 회자될 만큼 저출생 문제는 국가적 과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최근 인구통계에서 오랜 침체 속 희망적인 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 지난 6월, 출생아 수가 전년 같은 달 대비 9.4%나 증가하며 12개월
한국 캠퍼스 글로벌化-유학생 27만 시대!
사진출처:KAIAS국내 대학가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몰려들며 캠퍼스의 풍경이 점점 더 다국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 유학생 수가 27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한류를 중심으로 한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확산과 더불어 한국의 교육적 매력과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결과입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발표한 7월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1960년대 대학생들의 취미는?
요즘 대학생들은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며 여가 시간을 풍성하게 보내고 있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 1960년대의 대학생들은 비교적 단조로운 취미 활동을 즐겼습니다. 당시에는 나라 전체가 가난했던 시기인 만큼 대학생들의 취미 생활도 소박하고 단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965년 3월 4일 자 동아일보 기획 연재된 기사에
해외 대신 제주! 올여름, 신뢰의 섬으로 귀환
한때 ‘그 돈이면 해외여행’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침체기를 겪었던 제주 관광이 올여름을 기점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펼친 적극적인 마케팅과 스스로의 노력이 결합되면서 '바가지 논란'의 꼬리표를 떼고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까지 지속 됐던 제주 방문객 감소세는 6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
2025 개발자 채용 시장
대한상공회의소는 '2025년 상반기 개발자 채용 시장'의 핵심 동향을 분석한 결과, 백엔드 개발자에 대한 높은 수요와 공급이 나타났습니다. 동시에 기업은 5~10년 차의 중급 개발자를 선호하는 반면, 구직자는 신입 개발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채용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업들이 가장 많이 채용 공고를 낸 직무는 서버·백엔드 개발로 전체 공고의
글로벌 톱 라이센서 주요기업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새로운 성장(10) 지식재산권의 산업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지식재산권(IP) 산업화 역량은 주요 국가에 비해 여전히 크게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산업화’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지재권 보유와 활용 측면에서 성과가
한·미 정상회담으로 부상하는 제조업 분야
최근 열린 한미정상회담 기간 동안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약 1,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9조 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주제로 조선, 원자력, 항공, 핵심 광물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는
1976년 전문가들이 본 1980년대 유망 직종
1970년대 한국은 경공업에서 중화학 공업으로 산업 구조가 전환된 시기였습니다. 섬유와 신발 같은 노동집약적 산업이 성장을 이끌던 초반과 달리 1973년 정부의 중화학 공업화 선언 이후 철강·조선·자동차·석유화학·전자 등 전략 산업이 본격적으로 육성되면서 산업국가로의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포항제철 준공, 현대조선소 설립, 국산 자동차 포니 출시 등이 그 대표적인 성과였습니다. 후반부에
올 추석 여행지 선호 도시는?
올해 10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완성되는 황금연휴를 어디에서 어떻게 보낼 것인가’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연휴 계획을 세우셨나요?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여행지는 의외로 멀리 있는 곳이 아니라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이었습니다. 사실상 “추석 연휴 = 일본 여행”이라는 공식이 성립할 정도로 일본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