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대한민국 종교 신자 현황
1964년 당시 문교부가 발표한 전국 종교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천도교 등 총 24종의 종교가 존재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총 신도 수는 약 35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은 신도를 보유한 종교는 불교로, 약 96만 2천 명의 신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뒤를 이어 기독교는 약 81만 2천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요즘 주말이면 어김없이 결혼식 일정이 빼곡합니다. 모바일 청첩장이 쉴 새 없이 도착하면서 자연스럽게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얼마가 적당할까?" 하는 축의금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가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식에 참석해 식사까지 하는 경우 적정한 축의금으로 ‘10만 원’을 꼽은 응답자가 61.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직장 내
전국 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결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월 15일 발표한 ‘2024년 4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전국 최고 수준의 직무 수행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김 교육감이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세운 7개월 연속 1위 기록에 근접한 성과로, 만약
국민이 체감하는 국가 난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발표한 『2025 국가 난제 국민 체감 인식 조사 분석』에 따르면, ‘인구구조 변화’가 2년 연속 가장 심각한 국가적 난제로 꼽혔으며, 이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사회 전반에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위협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디지털 위험에 따른 사회불안이 급부상했다는 점입니다. '가짜 뉴스와 사이버
연금은 부족하고 자녀는 멀다?
2024년 12월 24일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초과하며 본격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는 지난해 7월에 이미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75세 이상의 후기 고령 인구는 2010년에는 195만 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그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여 410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한국의
1963년 대학생들이 꼽은 '좋아하는 외국인'
1963년 6월 24일 자 경향신문에는 당시 한국의 남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인식 조사 결과가 실렸습니다. 이 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외국인으로는 독일인이 1위에 올랐습니다. 그 뒤를 미국인과 영국인이 차지했습니다. 특히 독일인은 1955년 조사에서 3위였던 데 비해 이번 조사에서 1위로 올라선 것이 눈에 띄는 변화였다고 합니다. 대학생들이 독일인을 우호적으로 평가하게 된
세계에서 가장 미녀가 많은 나라는?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와 소셜 뉴스 플랫폼 '레딧(Reddit)'이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미적 기준을 반영한 결과가 흥미롭게 집계됐습니다. 이 설문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들이 사는 나라”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사용자들의 주관적인 평가가 반영된 순위입니다. 1위에 오른 나라는 콜롬비아입니다. 레딧 사용자들은 콜롬비아
창업 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국세청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100대 생활업종’의 창업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창업 후 1년 이상 사업을 유지한 비율은 77.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8년 77.8%에서 2022년 79.8%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해 들어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사업을 오래 유지할수록 생존율은 눈에 띄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2025년 한국 경제성장 ‘빨간불’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최근 2025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1.6%에서 0.8% 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KDI가 처음으로 0%대 성장을 공식 전망한 것이어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KDI만의 판단은 아닙니다.
중국의 역대 주석들 평균 수명
한때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가 있습니다. 중국의 최고 권력자들을 놓고, "삶의 질"과 "수명"의 관계를 아주 유쾌하게 해석한 일화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술은 안 마시고 담배만 피운 임표는 63세에 사망했고, 술은 마셨지만 담배는 안 피운 주은래는 73세, 술도 마시고 담배도 즐긴 모택동은 83세, 술·담배·마작까지 모두 즐긴
1980년대 한국 노인들의 삶과 생각
1982년에 KBS는 60세 이상의 노인 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 조사는 당시 우리 사회의 노인들이 어떤 의식과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조사 결과는 1982년 12월 11일 자 경향신문에 소개되었으며, 이를 통해 1980년대 한국 노인들의 생각과 삶의 특징이 드러났습니다. 노인들이 가장 서운함을 느낄 때는 '몸이 아픈데도 병원이나 약국에 데려다주지
통계가 말하는 지역 건강의 현주소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2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건강생활 실천, 비만, 스트레스 등 다양한 건강 지표가 조사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핵심 지표인 흡연율, 음주율, 건강생활 실천율을 중심으로 17개 시도 간의 건강 수준을 비교한 결과, 지역별 뚜렷한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흡연율은 강원도민이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