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 전기자동차 대세를 예언?

씽크누리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이제 전기차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대신 전기 모터를 사용해 운동에너지를 삼고 있는데요. 사실 전기자동차는 1873년에 가솔린 자동차보다 먼저 제작됐지만 여러 문제로 대중화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가솔린을 대체할 미래형 자동차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특히 테슬라가 전기차를 개발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는 미래형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는 2022년도에만 1천만 대가 팔렸으며 신차 판매량의 30%를 웃돌고 있습니다. 조만간 전기차가 대세가 될 날도 멀지 않은듯합니다.

그런데 70년 전에 전기차에 대한 전망을 담은 기사가 게재돼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1957년 10월 1일 자 기사에 보면 영국의 레이놀즈 뉴스 기사를 인용해 미래는 가솔린차가 거리에 없어지게 되며 휴대용 발전기로 추진하는 전기자동차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신문에는 영국이 전기차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으며 영국 국립연구평의회는 조만간 전기차가 완성되면 석유에 덜 의존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고 보니 예언은 맞았지만 시기는 너무 오래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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