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예언, 인공지능 세상 도래!

씽크누리

21세기는 정보산업의 시대가 될 것이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그 처리와 활용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1970년 동아일보 연중기획 기사 ‘한국 2000년’의 첫 머리글입니다.

이미 55년 전, 21세기가 정보화 사회로 접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여기저기서 나왔습니다. 정보산업은 정보나 지식을 생산하고 발전시키며 유통하는 산업으로, 그 핵심은 바로 컴퓨터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실현되고 있습니다.

당시 미래학자들은 컴퓨터가 인간의 뇌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의 눈부신 발전을 확신했습니다.

컴퓨터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력도 예상했는데, 행정전산망을 통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또한, 21세기에는 전산도서관이 등장하여 누구나 쉽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교육 및 의료 분야에서도 컴퓨터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법조 영역에서도 판례나 육법전서를 기억하는 컴퓨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일반화될 것이라 했습니다. 현금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에도 컴퓨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요즘의 모바일 결제를 보면 과거의 예측이 어느 정도 적중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21세기는 컴퓨터 없이는 존재할 수 없으며, 컴퓨터의 발명은 문자 발명과 유사한 중요성을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55년 전, 컴퓨터의 등장과 정보사회의 도래를 정확히 예언했던 것을 되돌아보면, 앞으로 50년 또는 100년 후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는 일도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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