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산영화 점유율 30.1%
매년 국산영화 상영편수는 1,000여 편을 웃돌 정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점유율은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04년 국산영화 점유율은 54.5%로 50%를 웃돌더니 2006년에는 점유율이 63.6%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다 2011년에 회복세를 보이면서 2013년에는 60%까지 점유율이 높아졌죠. 이후 꾸준한 점유율 상승을 보이더니 2020년에는 68%의 점유율을 기록했네요.
하지만 코로나가 절정이던 2021년 국산영화 점유율은 30.1%로 하락합니다. 2021년 국산영화 관객은 1,800만 명에 불과해 외산영화 관객은 5,840만 명에 훨씬 못 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지난 2022년 이후부터 국산 영화 관객수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잇따른 낭보가 쏟아지고 있다는 점도 국산 영화가 다시 전성기를 구가할 것이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