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알 10만 발의 비극

씽크누리

전쟁은 많은 희생자를 낳지만 그 뒤편에서는 군산 복합 기업들에게 사업 확장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전쟁이 발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군산 복합체가 작용했다는 음모론이 광범위하게 퍼지곤 했습니다. 베트남전쟁 또한 이러한 군산복합체 음모론의 전쟁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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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살상에 총탄 10만 발을 난사했던 전쟁의 어두운 이면

베트남전쟁은 1955년부터 약 20년간 지속된 갈등으로, 베트남 민주공화국과 베트남 공화국 간에 벌어진 전쟁입니다. 당시 미국은 북베트남을 상대로 싸우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으나 결국 1973년에 철수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군사적 지위는 크게 약화됐고 초강대국으로서의 위상에도 금이 가게 됩니다.

베트남전쟁에 관한 흥미로운 기록이 있습니다. 미 국방성에 따르면 미국은 베트남에서 1년 동안 무려 25억 발의 소총 탄알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 공화국(일명 베트콩)의 사상자 수와 비교해보면 베트콩 한 명을 죽이거나 부상을 입히기 위해 평균적으로 10만 발의 탄알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략 5,000달러에서 1만 달러에 해당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적 한 명을 살상하는 데 2만 발의 탄알이 소요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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