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줘도 안 와요" 1973년 금호동에 살던 50대 문찬숙 씨의 최대 고민은 '연탄재'였습니다. 여름엔 열흘마다 오던 청소원들이 김장철이 되자 한 달에 한 번 얼굴 보기도 힘들어졌기 때문이죠. 당시 시민들은 정해진 수거료 외에도 청소원들에게 매달 400원씩 별도의 팁을 얹어주며 제발 좀 와달라고 사정했습니다. 하지만 돈을 써도 허사였습니다. 숭인동 산동네 주민들은 화장실을
오늘날 흡연은 개인의 기호나 선택의 문제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공장소 금연, 담뱃값 인상, 경고 그림 등 제도적 장치는 이미 일상이 되었고 흡연의 해로움에 대해서도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흡연이 사회 전체에 어떤 비용과 상처를 남기는지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대한민국 사회는 흡연을 단순한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