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가 시작된지도 벌써 23년이 흘렀습니다. 1970년대에는 2000년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던 시기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온갖 사회문제, 경제문제가 해결되는 시기를 2000년이라 상정했던 모양입니다. 1960년대 당시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허만칸 박사가 저술한 ‘서기 이천년’이란 책은 나름의 기준을 가진 미래에 관한 내용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책입니다. 1970년을 1년여 앞둔 경향신문 1969년 1월 1일 기사에는 30년 뒤의 한국에 관한 흥미로운 기사가 게재돼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