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지금도 많은 대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난에 허덕이지만 여전히 곤궁의 시대를 살았던 1960년대에도 취업은 만만찮은 현실이었습니다. 당시 대학교를 '고등유민양성기관' 이라고 꼬집기도 했지만 비싼 등록금을 대느라 애지중지하던 소까지 팔아야 했기에 '우골탑'이라 부르던 시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