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SF 영화, 역대 최고작!

최근에 탕웨이, 박보검, 그리고 수지가 주연한, AI와 SF 요소를 접목한 영화 '원더랜드'가 개봉하여 누적 관객 수 62만 명을 넘겼습니다. 다소 저조한 흥행인데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SF 영화는 흥행에 크게 성공한 사례가 드뭅니다. 대개 헐리우드에서 제작된 SF 영화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역대 최고의 SF(공상과학) 영화는 무엇일까요?

미국의 영화 저널지 '타임아웃'에서는 역대 최고의 공상과학 영화를 조사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자, 영화제작자, 작가 등을 대상으로 평가했습니다.

1위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1968년에 선보인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입니다. 우주의 신비를 다룬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2위는 해리슨 포드가 주연을 맡은 1982년 작품 '블레이드 러너'입니다. 액션과 공상과학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3위는 시고니 웨버가 주연한 1979년작 '에일리언I'입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공포와 액션, SF 요소가 혼합된 명작입니다.

4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77년 야심작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입니다. UFO와의 만남 이후 인생이 바뀌는 이야기를 다루며 감동과 재미, 외계인에 대한 경의를 담아냈습니다. 5위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역량이 돋보이는 1986년작 '에일리언II'입니다. 6위는 조지 루카스 감독의 1977년작 '스타워즈'입니다.

7위는 테리 길리엄 감독의 1985년작 '브라질'입니다. 8위는 프리츠 랑 감독의 1927년작 '메트로폴리스'로, 노예 노동에 대한 묘사가 탁월한 작품입니다. 9위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출연한 1984년작 '터미네이터I'입니다. 10위는 1980년에 개봉된 '스타워즈 에피소드V-제국의 역습'이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