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관객을 끌어모은 팝 콘서트는?

최근 세계적인 팝스타 부르노 마스가 내한 공연을 가졌습니다. 이틀간 동원한 관객 수만 대략 10만 1,000명에 달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던 팝스타들의 세계 공연이 코로나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공연들이 줄을 잇고 있어요. 과거와 달리 음원 다운로드 만으로는 수익을 얻기 힘들어지면서 콘서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추세가 뚜렷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최근 10~20년 내 투어 관객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대 최고의 수익을 기록한 콘서트는 무엇일까요?

빌보드지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위는 2018년부터 공연되고 있는 엘튼 존의 ‘Farewell Yellow Brick Road Tour’ 로서 293회 공연에 550만 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고 공연 수익은 8억 5,300만 달러를 거둬들였습니다.

2위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열린 에드 시런의 ‘The ÷ (Divide) Tour’로서 총 258회 공연에 89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수익은 7억 7,600만 달러입니다. 3위는 U2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개최한 ‘U2 360° Tour’로서 총 110회 공연에 730만 명의 관객, 수익은 7억 3,600만 달러에 달합니다.

4위는 Guns N' Roses의 ‘Not in This Lifetime... Tour’로  158회 공연에 5억 8,400만 달러 수익을 거둔 투어입니다. 5위는 전설적인 팝그룹 롤링스톤즈의 ‘A Bigger Bang Tour’로서 공연 수익은 5억 5,800만 달러, 350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6위 역시 롤링스톤즈가 2017년부터 2년간 공연한 ‘No Filter Tour’(5억 4,700만 달러). 7위는 Coldplay의 ‘A Head Full of Dreams Tour’(5억 2,400만 달러). 8위는 Roger Waters의 ‘The Wall Live’( 4억 5,900만 달러). 9위는 AC/DC의 ‘Black Ice World Tour’(4억 4,200만 달러). 10위는 Harry Styles의  Love on Tour로서 2021년부터 현재까지 공연 중인데 138회 공연에 320만 명의 관객이 들어섰고 총수익은 4억 1,800만 달러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