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100m 단거리 선수 Top 10은?
‘빠르다는 것은 위대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인 현재, 적어도 딱 어울리는 명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특히 단거리 달리기 선수에게는 빠르다는 것만으로도 위대한 사람이 됩니다.
그렇다면 스포츠 역사책에 기록될 역대 최고의 단거리 선수 Top 10 선수로는 누가 있을까요?
미국의 스포츠 매거진 Sports VIRUSA가 역대 최고의 단거리 선수 Top 10을 발표했습니다.
1위는 바로 스프린터 황제 우사인 볼트입니다. 번개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우사인 볼트는 전성기 시절엔 적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기록한 100m(9초 58), 200m(19초 19) 기록은 당분간 깨지질 않은 엄청난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위는 미국의 타이슨 게이입니다. 그의 100m 개인 최고 기록은 9초 69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3위는 미국의 모리스 그린입니다. 그는 1999년도에 9초 8의 기록으로 100m 세계 신기록을 수립합니다. 그는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따냅니다.
4위는 미국의 육상 전설 칼 루이스입니다. 그는 서울 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 멀리뛰기 등 4종목을 석권하는 대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무려 8개의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5위는 자메이카의 아사파 파웰입니다. 그는 9초 77과 9초 74의 기록을 기록하면서 한때 최고의 스프린터로 등극합니다.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은 9초 72입니다. 6위는 미국의 전설적인 스프린터 제시 오웬스 선수입니다. 그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100m부문 10초 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으며 200m에서도 20초 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위대한 전설입니다.
7위는 자메이카의 요한 블레이크 선수입니다. 그의 100m 기록은 9초 69로 타이슨 게이와 공동으로 역대 세 번째 빠른 기록입니다. 그는 10초 장벽을 깬 최연소 선수로 기록됩니다. 8위는 캐나다의 도노반 베일리 선수입니다. 그는 1996년 올림픽에서 9초 84의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냅니다. 9위는 미국의 저스틴 게이틀린입니다. 게이틀린은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여러 개의 금메달을 수상하는데 특히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9초 85의 기록으로 올림픽 역사상 세 번째로 빠른 사나이로 등극합니다. 10위는 캐나다 출신의 브루니 수린 선수입니다. 그는 1996년 올림픽에서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999년에 9초 8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