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느끼는 중산층 기준은?

국가별로 중산층의 기준은 다릅니다.

구미 유럽 국가들은 자산 외에 외국어 구사능력, 취미 생활, 다룰줄 아는 악기가 있어야하고 불의에 대한 항거, 약자에 대한 배려, 독선적 행동 자제 등에 대한 가치관으로 중산층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한국인들은 주로 자산과 소득 등 외부 지향적인 기준으로 중산층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성 전문지 우먼센스가 중산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이냐는 질의에 응답자의 66%는 부동산 및 자산이라고 응답했으며 30%는 소득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학벌과 직업, 문화적 혜택, 사회 활동 등 정신적 영역은 10%가 채 되지 않았답니다. 그렇다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월평균 소득은 어느 정도라고 느낄까요?

응답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49%가 월 소득(4인 기준)이 700만 원은 넘어야 중산층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38%는 500만 원~600만 원, 19%는 600만 원~700만 원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순자산은 최고 5억 원~10억 원은 돼야 중산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