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4명은 비만ing

코로나로 한때 ‘확찐자’라는 우스갯소리가 유행한 적이 있었죠. 근데, 이게 농담이 아니고 사실이었네요.

통계개발원에 따르면 2020년도 우리나라 비만인구는 38.3%로 역대 가장 높다고 합니다. 비만율 조사를 처음 했던 1998년만 하더라도 비만율은 26%였는데, 20여 년 만에 40%까지 치솟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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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우리나라 사람 10명중 2.6명이 비만이었다면 2020년도는 10명 중 4명이 비만

코로나 전이었던 2019년만 하더라도 비율이 33.8%로 다소 낮아지는 수치였는데,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5% 포인트 이상 증가한 꼴이죠.

남녀 차이도 벌어졌는데요. 여성은 27.7%,  남성은 48%, 그러니까 2명중 1명은 비만인 셈입니다.

비만율은 체질량지수(BMI)가 25이상인 경우로 다들 아시는 것처럼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만율 줄이는 것은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숙제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