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 연봉 최강자 누굴까?

해외에 진출한 선수를 제외하고도,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들은 상당히 높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그 금액은 10억 원 단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씽크누리가 국내 프로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고 연봉을 조사한 결과, 올해 한국 프로야구로 복귀한 전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 선수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LG트윈스의 박동원 선수와 함께 연봉 25억 원을 기록하며 최고 연봉 자리에 올랐습니다.

프로축구에서는 울산현대 구단의 센터백 김영권 선수가 연봉 15억 3천만 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습니다. 남자배구에서는 대한항공 한선수 선수가 10억 8천만 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남자농구에서는 SK 김선형 선수가 8억 원으로 최고 연봉자가 되었으며, 여자배구에서는 김연경과 박정아 선수가 각각 7억 7천5백만 원으로 톱 자리에 올랐습니다. 여자 농구에서는 김단비 선수가 4억 5천만 원으로 최고 연봉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스포츠 선수는 e스포츠 부문에서 T1 소속의 페이커입니다.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의 연봉은 한 해에 약 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에 한정된 경기는 아니지만, 남자 골프 부문에서 김주형 선수가 지난해 상금으로 총 100억 8천만 원을 기록했고, 여자골프에서는 양희영 선수가 상금으로 총 42억 7천만 원을 거머쥐며 역시 최고 자리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