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플 어디? 서울 골목상권 베스트

서울시는 2022년부터 잠재력이 있는 상권을 브랜드화하여 활성화시키기 위한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울의 가장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은 어디일까요?

핀테크 기업 핀다는 잠재 상권 지역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 통신사 데이터, 소상공인 수, 인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조사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의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입니다.

1위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천길 입니다. 와인바와 카페가 밀집된 이곳은 매출이 583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골목상권입니다.

2위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선유로운으로 총 매출액이 453억 원이며, 전년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3위는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합마르뜨로서 매출이 8.2% 증가하여 34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4위는 서울 구로구 오류버들로로 매출이 6.6% 증가하여 201억 원을, 5위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장춘단길로 전년 대비 매출이 30.0% 증가하여 145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은 골목상권으로 분석됐습니다.

6위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경춘선숲길(98억 원), 그리고 7위는 용산구 용마루길(90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과 이벤트가 제공되는 골목상권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한다는 의미와 함께 즐거운 활동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 김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