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언론사별 디지털 구독자 수는?

최근 우리나라 주요 언론사들마다 디지털 구독자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는 주요 언론사들마다 유료 온라인 구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죠. 영국의 미디어 전문지인 프레스가제트(PressGazette)가 전 세계 유력 미디어들의 온라인 구독자 수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프레스가제트에 따르면 구독자 1위는 바로 ‘뉴욕타임스’입니다. 2022년 3월 말 기준으로 뉴욕타임스는 833만여 명의 디지털 구독자 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숫자는 2위 그룹에 비해 무려 더블 이상의 숫자로서 압도적입니다.

2위는 유력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구독자 수는 304만여 명으로 조사됐어요. 3위는 '워싱턴포스트지'로서 27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4위는 USA투데이를 발간하고 있는 '개닛'으로서, 현재 구독자 수는 175만 명에 달합니다. 뉴욕타임스가 인수한 '디 애슬레틱'은 구독자 수가 123만 명으로 5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6위는 IBM이 소유하고 있는 날씨 전문매체인 '웨더 채널'로서 구독자 수는 102만 명입니다. 7위는 영국의 '가디언'으로서 2021년 11월 기준으로 1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습니다. 8위는 '서브스택'인데, 이 매체는 사용자가 뉴스레터를 작성하고 세스 비용을 청구하는 뉴스 사이트로서 현재 100만 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9위는 '파이낸셜타임스'로서 2022년 3월 기준으로 1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습니다. 10위는 '이코노미스트'로서 영국 뉴스 브랜드로 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에 이어 세 번째로 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1년 하반기 온라인 가입자 수는 99만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