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명연설 TOP 10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총이 될 수도 있고 기술이 될 수도 있고 감성 깊은 음악이나 미술품, 뛰어난 지성을 품은 문학 작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위대한 지도자들의 명연설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시대를 통틀어 역사의 수레바퀴를 바꾼 명 연설은 그래서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사가나 정치학자들이 꼽는 역사상 최고의 명 연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위는 미국의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1899년에 행한 연설로서 ‘치욕스러운 평화보다 고통스러운 투쟁’을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가장 인상적인 명연설로 꼽힙니다.
2위는 바로 영국의 명 수상 윈스턴 처칠이 독일 나치군에 용감히 맞서자는 내용의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는 명연설은 영국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했습니다.
3위는 미국의 전설적인 야구선수 루게릭 선수가 루게릭 병으로 은퇴를 하면서 발표한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은퇴 연설이 꼽혔습니다.
4위는 풍전등화에 처한 아테네를 구하기 위해 데모스테네스가 시민들에게 항전을 호소한 ‘필리포스에 대항하자’라는 연설입니다.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한 명연설로 늘 회자됩니다. 5위는 미국의 독립전쟁 당시 정착민 600여 명을 이끌고 도피생활을 하던 조셉 추장이 1877년 항복을 선언하면서 ‘나는 영원히 싸움을 멈추겠다’는 연설입니다.
이외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1961년 취임 연설 중 ‘조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라’라는 연설 전문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어 연설문으로도 유명합니다.
‘우리에게 꿈이 있습니다’로 유명한 마틴 루터 킹 연설, 1947년 인도의 네루 총리가 역설한 ‘세계가 잠들어 있을 때 인도는 삶과 자유를 향해 깨어날 것이다’라는 연설도 명연설로 후세에 많은 귀감이 됐습니다.